레오폴드 FC 750R PD 그레이 퍼플

이번에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됐어요.

신랑이 입사선물로 키보드를 사줬는데 세상에.. 너무 좋아요

 

쨘!!!!!!!!!!!!!!!!!!!!!!!!!

 

 

스팩은 위와 같구요..

사실 저는 키보드 키감은 잘 모르는데 한동안 청축에 빠져서 집 키보드들이 다 청축이거든요..

그래서 아주 시끄러워요.

타자칠때 쾌감은 있지만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쓰기엔 안좋은거같아서 

이번엔 저소음적축으로 구매했는데 확실히 키감이 부드럽네요..

한동안은 타자칠떄 살살 치래요.. 길들이기 해야한다고.. 

 

한글버전은 품절이라 영문버전으로 구매했는데 저 사고나서 구매한 사이트에서는 영문버전도 품절됐네요

색감봐요.. 와.. 너무 행복해요..

받자마자 너무 신나서 잠옷바람으로 찍었더니.. 잠옷색깔 시강..

 

신랑 키보드는 30만원 넘는거라던데 개발경력 10년채우면 자기도 바꿀꺼래요

제꺼 사면서 커플로 살까 고민 많이 하더니.. 본인은 좀 참겠다네요 :)

 

타칭 천재개발자인 신랑의 기를 받아서 좋은 개발자가 될꺼예요..

분에 넘치는 회사를 입사하게된것같아 너무 행복하고.. 또 한편으로는 싱숭생숭했는데

키보드 하나로 이렇게 기운넘치게 되다니..

 

신랑말대로 개발자는 장비빨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무튼

 

감사합니다!!!!!!!!!!!!!!!!!!!!!